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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팔지마라 사게하라 책을 읽고 나서!



팔지 마라 사게 하라

저자
장문정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3-05-0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상품에 혼(魂)을 불어넣는 남자, 설득심리 언어의 마술사’, ...
가격비교


어린시절 처음으로 영업직으로 회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대출영업을 하는 회사였는데요...

회사 첫 출근 날... 많은 선임 분들이 어떤 방법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아직 신입인 저는 선임분들이 알려주는데로

따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지하철 , 버스정거장 , 기업체 방문 , 전단지 , 현수막 , 명함 등을 통하여 

오프라인 실전 영업을 위주로 영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사회 초년생이였던 저는... 이러한 영업 방법이 내가 움직이는 것에 비하여?? 성과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졌고 

또한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을 붙잡고 대출 영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클레임 혹은 거부감을 생각하니...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머리속으로 생각한 것이 바로 어짜피 대출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존재 할텐데???

그러한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 올 수 있게 하면 되지 않나??  굳이 대출이 필요 없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하라고 

강요하여 영업을 하는 것이 과연 효과적인 것인가 하는 생각들이 들었었죠.


하지만 선임들의 생각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라는 생각으로 매일 같이 바쁘게 현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영업 , 판매와 관련된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이와 같이 영업을 진행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렇게 영업을 하여 실적을 많이 올리시는 분들도 많을 테지만...ㅎㅎ 제가 느낀 감정 그대로 표현을 하자면..


군대에서 비가 온 후에 연병장에 고인 물을 삽으로 퍼나르는 행동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ㅎㅎ 맨땅에 헤딩 하는 거.ㅎ


최근 읽을 책을 구경하다가 제목에서 부터 저를 이끌은 책이 팔지마라  사게하라   이 책을 통해서 

고객에게 내 제품을 팔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사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라는 것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상품, 서비스들은 누군가는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경쟁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판매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 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그 사람들이 나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습득 할 수 있게 하며 나에게 접근하기 좋게 만들어 주고 그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야 말로

 

판매/ 영업 일을 하면서도 거부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소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언어적으로 내 제품을 부각 시키고 그사람이 필요성을 느끼게 하여 판매를 성공시키는 전략들이 있습니다.

정말 똑같은 말이지만 소비자를 자극하고 필요성을 느끼게 하며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내 제품을 더 좋은 제품으로

인식 시킬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홈쇼핑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더군요.ㅎㅎ

이 분의 책을 읽으며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한가지 생략 된 것이 있다면??  이 책을 읽은 일반 소비자들은...

홈쇼핑 , 티비 , 신문 등과 같이 정보를 쉽게 제공 할 수 있는 마케팅적 요소가 빠져있다는 것입니다.ㅎㅎ


제품을 판매할 공간? (온라인 , 오프라인) 이 존재 한다면~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점들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