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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관심사

아이에게 애완동물이 좋을까?

아이에게 애완동물이 좋을까?


내가 어린시절 집에서는 강아지를 늘 키워왔던 기억이 난다...

집안에서 키우는 이름있는 강아지가 아닌... 일명 똥개라 불리우는 잡종 강아지다. 하지만  그 강아지를 잊을 수 없다.



시간이 흘러 나에게도 아이가 생기게 되었고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있엇지만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꺼라 생각하고

다른 집으로 보내버렸다.  아들이 조금씩 커가면서  키우던 강아지를 잊어 갔지만...

아이가 이제 5살이 되고나니... 애완동물을 키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강아지의 경우는 털이 빠지고 날리기 때문에 어린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말들이 많기 때문에 꺼려했었고...

이제 아들과 함께 강아지를 키우자니... 손이 너무 많이 갈꺼라는 생각에 강아지를 키우지 못하고 있다.


아들도 점점 커가면서 집에서 장난감이나 티비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심심해 하는 모습을 볼 때면...

아들에게도 친구같은 애완견이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직 5살에 어린 아이지만 본인이 보살펴야 할 동물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서다.


가끔은 와이프에게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자고 말을 한다.  하지만 그 강아지를 매일 같이 누가 챙길 것이며

때로는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어떻게 되겟냐? 는 말이다. ㅠ.ㅠ;


사실 강아지가 집에만 둘 수 없기 때문에 가끔은 산책도 나가야 되고... 씻겨야 되고 밥도 챙겨줘야 하고...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아직 우리집에서는 강아지를 키울 여력이 되지 않은 듯 싶다.

그래도 아들을 위해 강하게 밀어 붙여 강아지를 데려오고 싶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어린 아이들에게 애완동물은 참 좋은 친구이자 늘 함께 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행복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