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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관심사

아들 실내화 튜닝해주기!^^



어린이 집을 다니는 아들이 신학기가 되어 실내화를 구입했어요~!

매일 매일 얼굴을 보고 살지만 이렇게 많이 컸나 ? 싶을 정도로 쑥쑥 크고 있네요

실내화를 사오니 너무 심플한 디자인?? 이라서 뭔가 칠해주고 싶다? 

생각해서 프린트해서 테이프 붙이고 작업했답니다.





대에 있을 때 전화카드로 내 주기표를 만들어 주던 선임들에게 배웠던 방법으로 색칠 했어요.

작년에는 나이키 모양을 그려주었는데..어린이집 선생님이 나이키에서 이런 신발이 나오나? 

라고 말씀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카카오스토리에도 올려 놓으니 친구들이 재밌어 하고 신기해 하기도 하더라구요.

만들어달라고 하는 친구도 있고  할짓 없다고 하는사람도 있구요.

사실 별거 아니지만 내 아들을 위해서 뭔가 해주고 싶은 아빠에 마음이랄까??

재미도 있고 눈에 티는 것들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사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소심한 성격 덕분에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걸 싫어하고  

그랬지만 제 아들은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고 튀는 행동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자신감 넘치는 아들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바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