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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남대문시장에 가다가 길을 잃어 본 숭례문

남대문시장에 가다가 길을 잃어 본 숭례문


여름 옷을 정리하다보니 아들 옷이 다 작아져서 아들 옷을 사기 위해 남대문 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시골 촌놈이다보니 서울 길을 잘 몰라 네비게이션만 믿고 찾아가던 도중...ㅎㅎ


주차할 곳을 찾다가 길을 잃어 몇바뀌를 돌게  되었거든요.ㅎㅎㅎ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숭례문... 뭐 역사에 관심이 없지만 몇년 전 불에 타서 다시 복원 한다는 뉴스를 본적은 있고


와이프도 이게 숭례문인가? 하는 말로 차 안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실 한번 쯤 들어가보고 싶기도 하지만 주차 할 곳도 마땅하지 않아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지나는 길에 한번 보게 되었네요.


도심 한복판에 떡하니 옛날 건물이 있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지방에 살다보니 서울에 가는게 여간 쉽지 않을 뿐더러...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없다보니


자동차를 끌고 가게 되고... 자동차를 끌고 가게 되니 주차 때문에 보고 싶은 것들을 못 볼 때면...


이래서 서울에 살아야 한다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스치듯 지나가며 본 숭례문..... 다음에는 꼭 한번 직접 만져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