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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이천 까페베네 로데오거리

가족과 함께 시내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오후 돌잔치 때문에 시내에 나오게 됬네요. 날씨도 무척좋아서 

사람들도 엄청 많더군요. ㅎㅎ  날씨가 한동안 추웠던지라 아들녀석이 밖에서 뛰어놀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시내 로데오 거리에서 열심히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난리였네요.


시간 여유가 있어서 시내 로데오 거리 안에 있는 까페베네에 갔습니다.



와이프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에... 커피숍은 거의 가질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까페베네를 오니 어색하기도 하고 뭘 먹어야 될지도 모르겟더라고요. 커피숍 인테리어는

늘 이렇듯 빈티지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 ㅎ


먼저 오셔서 커피를 드시는 분들이 대부분 젊은층에 옷도 깔끔하게 입고 계신분들이 많네요.



작년 여름이 넘어갈 때는 아들녀석 어린이집 끝나는 시간에 데리러 가서 집에 오는길에

커피숍에서 팥빙수와 아이스크림을 무진장 사줬었거든요. ㅋㅋ 

오늘은 와플과 수박맛 아이스크림을 시켜줬습니다.



수박맛 아이스크림입니다. 색상은 새콤달콤한 맛을 연상케 하는데...

먹어보니... 진짜 수박을 갈아서 만든 것인지?? 정말 수박맛이 나더라고요.ㅋㅋㅋ

수박에 단맛보다는 약간 싱거운 부분을 먹을 때의 맛이라고 할까요??ㅋ



와플은 예전 마트에서 한번 사줬더니 그뒤로는 와플이 보이기만 하면 사달라고 땡깡을 부리는데

돌잔치를 간다고 아무것도 안먹고 나왔던지라 살짝 출출해서 와이프가 시켜 아들과 함께 먹었네요.



일단 아이스크림은 자기 앞에 두고 아무도 못먹게 해둔상태에서 와플에 먼저 손이갑니다.

먹을 거 욕심은 정말 끝이 없는 녀석. 아이스크림 한숟가락 먹고 바로 저한테 패스합니다.ㅋㅋ

요즘은 조금 시고 달고 상큼한 맛을 좋아해서 딸기 , 포도 와 같은 과일을 좋아하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나니 진동벨을 받았습니다.  다른 곳에 진동벨은 그냥 진동기능만 갖고 있었는데..

요놈의 진동벨은 동영상이 나오면서 노래소리도 나오고 조절도 가능하고...

한참을 장난감처럼 갖고 노느라 사진으 제대로 찍질 못했네요.



한번만 보여달라는 아빠의 말은 당연히 껌이되었고... 약올리듯이  열심히 보면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제가 무관심하는 척하니.. 그제서야 보여줍니다.ㅋ



요로케~ 아빠도 한번 보여주지... 으흐흐 이때를 노려 사진을 찍어봅니다.

동영상이 화면입니다. 아마도 뮤직비디오인 듯합니다. 우측으로 볼륨을 높였다 낮췄다 할 수 있더군요.



또한 위쪽으로 시간이 표시되는 것인지 테이블 번호인지는 잘 모르겟네요.ㅎㅎ

요즘 부쩍 기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장난감들도 휴대폰 , 스마트폰 , 작동되는 완구를 좋아라 합니다.



최근들어 아들녀석이 티비에 나오는 윤후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성격은 정말 딴 판인데 말이죠. 먹는 거는 무지막지하게 잘먹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지 미운5살이 맞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외출을 해서 신이나서 기분이 한결 좋습니다.



진동이 울리며 한글 ,영어가 출력됩니다. 이런 부분은 외국인들에게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이 안통하더라도 어떤 업소를 이용할때 불편함이 없애주는게 참 좋은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