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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창업

창업을 준비하며 상권분석을 다녀봤어요.

창업을 준비하며 상권분석을 다녀봤어요.


이번에 가게를 오픈하기 위해서 이곳저곳 발품을 팔면서 임대 나온 매장들을 보러다니면서

상권분석도 하고 나름 바쁜 한 주를 보낸 것 같습니다. 



경쟁이 심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까운 지역부터 임대나온 상가를 찾아보고 다녔습니다.

서울이 아닌 지방쪽에 살고 있다보니 상권들이 작아서 여러곳을 둘러볼 수밖에 없더군요.

더군다나 좋은자리에 상가들은 임대가 나오질 않고 임대가 나오더라도 너무 비싼 보증금과 임대료로 인해서 

계약을 하기엔 엄두가 나질 않은 곳들도 몇군대 있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몇번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나 나름대로 상권과 입지를 보는눈이 있다고 자신감이 생기긴 했지만...

많은 자본금을 갖고 사업을 준비하는게 아니다보니 적은비용으로 좋은 자리를 찾아낸다는 게 쉬운 건 아니겟죠.

일단 누구나 각 상권에서 좋은 입지는 단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생활하던 상권은  다른 어떤 전문가보다 본인이 더 그 상권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처음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프집창업을 예로 들자면 매주마다 친구들과 호프집을 다녀보니 손님들도 많고 장사도 잘 된다. 라는 판단.

내 눈으로 직접 그 상권에 호프집에 사람이 많은 것을 봤으니 이곳에 장사를 하면 장사가 잘 될 것이다.

다른집보다 맛있게 서비스도 잘 주고 위치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나는 장사가 더 잘 될 것이다.  등등

본인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쉽고 빠르게 창업을 준비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한가지 아이템으로 자리를 보러다닌게 아니라 여러가지 아이템을 염두해두고 자리를 보러다닙니다.

또한 자리를 보러 가장 먼저 가는 곳이 제가 생활 하고 있는 상권입니다.


대부분의 초보 창업자들이 잘못된 점은... 본인이 그 상권을 이용하는 시간대가 가장 장사가 잘되는 시간되라는 것입니다.

금요일 , 토요일 , 쉬는날 등은 모든 사람들이 호프집을 다녀갑니다. 하지만 평일, 일하는 날 , 낮시간에는

손님이 얼마나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제가 이용했떤 매장들이 대부분 장사가 잘 되는 줄만 알았으니까요.


또한 본인은 이 상권을 가장 잘 아는만큼  이상권에 잘 모르는 사람들의 동선을 모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곳에 골목 골목을 머리속에 그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을 그 골목골목을 모른다는 겁니다.


또한 내 나이때에 이용하는 매장과 젊은사람들 , 나이드신 분들이 이용하는 매장들을 모른다는 것이죠.

오로지 내 기준으로만 상가를 봐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입니다.   


다른집보다 맛있게? 어떻게 맛있게 하신다는 거죠??? 다른집보다 서비스를 잘한다 라는게 어떻게 라는 것이죠?

위치가 좋은 곳에  손님이 찾기 좋은자리 와 손님이 이용하기 좋은 자리는 다릅니다.



혹시라도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창업을 준비하신다면~^^ 더욱더 신중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을 통해서 나의 강점과 나의 단점을 파악하고  다른 가게들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나만의 특별한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창업을 하게 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사업적인 마인드를 갖고 멋지게 운영을 할 생각을 하시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 됩니다.